‘누벨바그 여신’ 안나 카리나, 암으로 별세···향년 79세
'누벨바그 여신' 안나 카리나가 별세했다. 향년 79세. AFP통신은 15일(현지 시각)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영화 '비브르 사 비(자기만의 인생/1962)'의 주인공이자 1950년대 후반 프랑스 영화계를 흔든 안나 카리나(79)가 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. 18세 때 고향 덴마크에서 파리로 넘어와 모델로 활약하던 카리나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마주친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눈에 띄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. 누벨바그 거장인 고다르 감독이 제작한 '미치광이 피에